지역 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전국의 입찰정보 실시간 제공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제공하는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자조달 시장에서 입찰 수주율을 높여주기 위해 전국의 입찰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시스템에 가입한 기업은 전국의 산재된 발주처(조달청 나라장터, 국방부, 도로공사, 한국전력, 아파트 등)의 입낙찰 정보를 무상으로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서비스에 가입한 업체는 입찰방법, 준비서류, 진행절차 등에 대한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 맞춤형 전자입찰 일대일 전문컨설팅, 입찰 스케줄관리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 제공에 대해 관내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기업들의 입찰정보 이용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 내 소재 기업 입찰담당자를 대상으로 전자입찰 실무교육(중급 과정)을 실시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지역 내 중소기업이 이 서비스를 통해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지난해 총 8081422억 원, 올해는 6월 말 기준 479658억 원의 낙찰실적을 거둔바 있다.

지역 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바로 활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상공회의소 사업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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