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설 우편물 특별소통 돌입
우정사업본부 설 우편물 특별소통 돌입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2.01.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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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차 3740대 증차·임시인력 2만6000명 증원 등 만전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가 2월 4일까지를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에 나선다.

이번 특별소통은 코로나19와 명절 물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방역과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우정사업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대국민 우편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별소통기간 중에는 약 2030만개의 소포 우편물 접수가 예상된다.

이는 하루 평균 169만개로 전년 설보다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24개 집중국의 소포구분기를 최대로 가동하고 운송차량은 3740대를 증차한다.

또 특별소통기간 동안 분류작업 등에 필요한 임시인력 2만6000여명을 증원하는 등 배달·분류 인력의 안전·복지 활동에 약 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우편 시설 및 차량에 대해서는 안전매뉴얼에 따라 사전에 현장점검을 완료했으며, 적정물량 이륜차 적재, 기상악화 시 배달 정지, 차량 운행 후 휴게시간 확보를 통해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관련해 시설물 방역을 강화하고 출입자에 대해서는 발열여부 확인과 마스크 착용 등 예방활동을 비롯해 국민 안전을 위해 배달 전 예고문자를 활용한 비대면 배달로 고객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설 명절 우편물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자체 대책을 보완해 시행한다” 면서 “일시적 물량 폭증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국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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