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소백산 철쭉 주말 절정
단양 소백산 철쭉 주말 절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6.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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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백산 철쭉군락지인 연화봉(해발 1394m)과 비로봉(해발 1439m), 국망봉(해발 1421m) 일대의 철쭉이 꽃망울을 터트려 6월 첫 주말이면 단양소백산을 연분홍빛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소백산 철쭉은 해발 1000m 이상 고산지대에 군락으로 형성된 것이 특징으로 연화봉 일대와 최고봉인 비로봉에서 국망봉~신선봉으로 이어진 주능선 일대에 골고루 분포돼 있으며 지리산 바래봉, 황매산과 함께 철쭉 3대 명산으로 불린다.

이 중에서도 연화봉 일대의 철쭉군락은 단연 가장 큰 규모로 철쭉이 필 때면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며 꽃의 향연을 즐기려 몰려드는 등산객들로 진풍경을 연출한다.

소백산 철쭉꽃 관람 코스는 다리안(천동)에서 출발해 비로봉과 연화봉에 오르는 8.1㎞(4시간 소요) 구간이 가장 대중적인 코스다.

새밭에서 비로봉·연화봉에 닿는 7.6㎞(3시간 40분 소요) 구간, 죽령휴게소에서 천문대·연화봉에 오르는 9㎞(4시간 30분 소요) 구간도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이 중 다리안(천동) 코스는 녹음이 우거져 등산 환경이 쾌적할 뿐만 아니라 경사도가 완만해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단양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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