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대위, 8일 임명…임기, 올해 전당대회 전 예정

▲ 엄태영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충청뉴스라인DB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사고 도당' 지정으로 공석이던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에 엄태영 의원(제천·단양)이 임명됐다.

8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엄 의원을 충북도당위원장에 추대해 의결했다.

신임 엄 위원장의 윤갑근 전 위원장의 남은 임기인 다음 전당대회까지 도당위원장직을 수행 할 것으로 분석된다.

엄 위원장은 앞으로 한 달 가량 남은 충북 보은군 도의원 4.7재보궐선거를 진두지휘해야 한다.

또 내년 대통령 선거와 동시지방선거 채비 등 현안을 책임져야 할 수장 역활을 해야 한다.

엄 위원장은 2018년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원외)을 맡은 바 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지난달 25일 라임사태 의혹으로 구속된 윤 전 위원장이 당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직위해제하고 충북도당을 사고 도당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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