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10일 국회 4간담회의실에서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계유니버시아드는 국제대학 스포츠연맹(FISU)이 주관하고 150여개국 1만5000여명의 세계 대학생들이 참가, 13개 정식종목과 7~8개 선택 종목을 겨루는 경기다.

충북도는 이번 대회를 유치할 경우 충청권 스포츠 발전뿐만 아니라 인프라 확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최소경비로 최고의 대회를 치르기 위해 대전시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세종시 대평동종합체육시설, 충북도 오송다목적실내체육관, 충남도 천안종합운동장 등 기존 체육시설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