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최저점을 찍고 반등세로 전환된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전국 중소기업 7월 업황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에 비해 4.6p 하락한 81.5를 기록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전국 중소기업 7월 업황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에 비해 4.6p 하락한 81.5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22일 8일간 전국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7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벌인 결과 전월에 비해 4.6p 하락한 81.5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발생이후 올 들어 지난 5월 최고치인 87.6을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전월 1.5p 떨어진 것보다 하락폭이(-4.6p)이 더 커졌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원자재값 상승, 금리상승, 글로벌 경기 둔화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다음달 중소기업 체감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위축된 것으로 분석했다.

제조업의 7월 경기전망은 전월에 비해 2.7p 하락한 84.4,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5.5p 하락한 80.0을 기록했다.

건설업(77.1)은 전월에 비해 5.1p 하락했고, 서비스업(80.6)은 전월대비 5.6p 떨어졌다.

올 6월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55.8%)의 비중이 가장 컸고, 원자재 가격상승 (54.5%), 인건비 상승(42.7%), 업체 간 과당경쟁(36.1%), 물류비상승 및 운송난(36.0%)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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