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청주대민주동문회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2018년 노조와 임금협상을 위한 단체교섭 중 결렬된 이후 5년째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청주대에 올해를 노사갈등 해결의 원년으로 삼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이들은 청주대 학교당국이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기보다 구성원들의 갈등으로 몰아 면피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사이 논란이 됐던 청주대 설립 3세인 김윤배 전 총장의 복귀를 앞두고 교수회와 노조 등에 대한 탄압이 더 거세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올해를 청주대 구성원 간 갈등구조 해결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민주적인 의사결정의 대화테이블 마련 △한수이남 최고 사학이란 명성을 지키기 위한 경쟁력을 갖출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청주대가 구조적인 갈등의 고리를 끊어내고 2022년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정상화의 원년이 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