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민주적 발전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12일 오후 대학본관(청석관) 앞에서 출범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합의된 3대 단체협약안을 즉각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청주대 민주적 발전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해 10월 12일 오후 대학본관(청석관) 앞에서 출범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합의된 3대 단체협약안을 즉각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청주대민주동문회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2018년 노조와 임금협상을 위한 단체교섭 중 결렬된 이후 5년째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청주대에 올해를 노사갈등 해결의 원년으로 삼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이들은 청주대 학교당국이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기보다 구성원들의 갈등으로 몰아 면피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사이 논란이 됐던 청주대 설립 3세인 김윤배 전 총장의 복귀를 앞두고 교수회와 노조 등에 대한 탄압이 더 거세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올해를 청주대 구성원 간 갈등구조 해결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민주적인 의사결정의 대화테이블 마련 △한수이남 최고 사학이란 명성을 지키기 위한 경쟁력을 갖출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청주대가 구조적인 갈등의 고리를 끊어내고 2022년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정상화의 원년이 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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