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다 떠밀려가 (6월5주 각종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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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다 떠밀려가 (6월5주 각종 사건사고)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2.07.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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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다 떠밀려가 (65주 각종 사건사고)
 
제주에서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26, 해수욕장 곳곳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어린이 등 총 11명이 갑작스러운 돌풍과 조류에 떠밀려가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이날 오후 47분께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탄 모녀 A씨와 B양이 먼 바다로 떠내려 가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에 도착해 모녀를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A씨는 탈수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해경은 또 오후 513분께 협재해수욕장에서 먼 바다로 떠내려가고 있던 여아 A(9)양과 B(10)양을, 오후 66분께 튜브를 탄 채 표류 중인 40대 남성 3명과 30대 여성 1명을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돌풍과 조류 등으로 자신도 모르게 외해로 밀려나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으니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 뒤 안전에 유의하여 물놀이 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약 3개월간 도내 학교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사고대처법,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평년 대비 높은 기온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연안 활동자 증가로 해양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물놀이 중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프로그램은 23일 동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928일까지 유치원 2, 초등학교 9, 중학교 3, 고등학교 2, 교육청 등 17곳을 44회 방문, 19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23일 오후 532분께 신안군 임자도 서쪽 1.1해상에서 7.93t급 연안개량안강망 어선 A(승선원 5)가 암초에 좌초돼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특수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하고, 인근 민간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파출소 연안구조정은 A호 승선원 5명을 모두 구조한 뒤 기관실 침수 상황을 확인, 신속하게 배수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박은 충돌 부위의 파공으로 기관실이 침수됐으나 인명 및 해양오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습니다.
 
 
경기 부천시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추정되는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24일 오후 746분께 부천시 중동시 한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트럭 우측 앞바퀴가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행히 다친 사람이 없었고 경찰은 싱크홀이 발생한 도로의 차량 통행을 통제했고, 관할 당국이 도로 복구에 나섰습니다.
시는 상수도 파열로 인한 싱크홀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7일 오전 943분쯤 중부고속도로를 대전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명이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화물차 적재함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도로에서 누군가 투척한 담배꽁초가 차량 적재함에 떨어져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이 곧 시작됩니다. 해마다 물놀이 안전사고가 있지만 올해는 무더위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의 영향으로 더 많은 물놀이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즐거운 물놀이가 안전사고로 얼룩지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겠습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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