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1600m 고지대에 기후변화 연구 시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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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1600m 고지대에 기후변화 연구 시설 열어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2.05.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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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1600m 고지대에 기후변화 연구 시설 열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12일 지리산국립공원 세석평전 고지대에 기후변화 조사와 관측 등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연구 거점시설(스테이션)을 개소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연구 거점시설은 구상나무·가문비나무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아고산 생태계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1600m 고지대에 총면적 약 57.7로 지상 1층 규모로 만들어졌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감지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5세대(5G) 통신네트워크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구거점에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거점은 최적 국립공원 관리방안을 도출하고자 과학에 근거한 자료 기반 조사와 연구를 수행합니다.
 
대표적으로 온도·습도·강우량·풍향·풍속·토양수분함량 등 기상환경, 식물의 개화·개엽·단풍·낙엽 시기, 식물수액 흐름 및 생장량 등을 관측합니다.
 
현장에서 관측된 자료는 실시간으로 연구 거점시설과 국립공원연구원에 자동으로 전송됩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연구 거점시설을 활용해 기후변화 취약 생태계 조사·연구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한 폭넓은 연구수행과 국내외 공동연구 등으로 국제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경남도의 관용차 부족 해법에 관한 소식입니다.
 
경남도는 관용차 부족에 따른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전기차 공유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가 이번달부터 운영하는 전기차 공유서비스는 민간 차량공유업체가 보유한 친환경 전기차를 경남도가 임차해 업무시간(평일 오전 9~오후 6)에 관용차로 이용하는 새로운 관용차 운영 방식입니다. 업무시간에는 경남도 공무원들이 업무용으로 이용하고 업무시간 이외 시간에는 시민들이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에 이용요금을 내고 개인용으로 이용합니다.
도는 전기차 EV6 10대의 임차계약을 하고 도청어린이집 인근 지정주차장에 전기충전기도 설치했습니다.
 
해당 전기차 이용을 위해서는 민간 모빌리티업체가 만든 스마트폰 앱에 회원가입을 후 실물 키 없이 앱에 생성된 스마트키 버튼으로 시동을 걸고 이용한 후 지정주차장에서 앱으로 반납처리하면 됩니다.
 
요금은 반납 후 대여료, 보험료, 주행거리당 이용료(50)를 계산해 이용자 개인카드로 자동 결제됩니다.
 
이번 사업으로 도는 관용차 구입예산을 15000만원을 절감하고, 2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용차를 친환경 전기차 공유서비스로 이용하겠다는 경남도의 발상이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경남도가 기대하는 예산절감과 이산화탄소 감축이 실효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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