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민주도형 공원녹지 조성, 경기도 하천 정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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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민주도형 공원녹지 조성, 경기도 하천 정비 소식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2.01.1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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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민주도형 공원녹지 조성, 경기도 하천 정비 소식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원시, 수원도시재단과 손을 잡고 시민주도형 공원녹지 조성에 나섭니다.
 
LH는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수원도시재단과 함께 지속가능한 공원녹지 조성 기본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현준 LH 사장, 허정문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오기영 공원녹지사업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지속가능한 공원녹지는 기획 단계부터 시민 아이디어를 수렴해 기반시설을 만들고 조성 후에는 시민협의체가 운영·관리의 한 축을 담당하는 시민주도형 공원 조성방식을 말합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수원 당수지구 내 242000규모의 공원녹지를 시민주도형으로 조성하게 됩니다.
 
수원시가 인허가와 심의 등 행정절차를 담당하고 수원도시재단이 시민공동협의체 구성과 의견 수렴, 공원 프로그램개발 등을 맡게 될 예정이며 LH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공원녹지를 설계합니다.
 
사업지구 내에 잔디·나무 식재, 편의시설 설치 등 기반조성이 내년까지 완료되면 20242025년 시민 의견이 반영된 정원, 전시장, 커뮤니티센터 등의 시설물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2026년 이후에는 시민 주도 관리·운영 체계로 완전히 전환돼 시민이 주체가 되는 공원녹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사용자가 주체가 되는 공원녹지에 대해 기대가 됩니다.
이어지는 경기도 소식입니다.
 
 
경기도는 본격적인 광역단체 주도의 지방하천 정비사업시대를 맞아 10년간 13000억원을 투입해 도내 60개 하천 정비에 나섭니다.
 
도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은 그간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돼 온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2020년부터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된 데 따른 것으로, 경기도 주도로는 첫 수립됐습니다.
 
경기도는 맑고 깨끗한 청정하천으로 생명하천 구현'을 정비계획의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단순한 하천 폭 확장이나 제방 확충에서 벗어나 수질, 미관, 생태 등 복합적 요소를 고려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하천 행정을 펼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도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하천', 건강하고 쾌적한 친수하천', 맑은 생명이 흐르는 생명하천', 시대 변화에 맞춰 균형 발전을 꾀하는 균형하천' 4대 실행과제를 설정했습니다.
 
특히 경제성, 홍수 위험성, 효율성, 형평성 등 4가지 검토 기준에 따라 도내 497개 지방하천 중 하천기본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접경지역 4개 하천을 제외한 493개 지방하천을 평가해 60개 하천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경기도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수해 등 여건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사업대상이나 단계를 조정하고, 5년 단위로 계획을 유연하게 수정·보완해나갈 방침입니다.
 
경기도의 지방하천 정비계획 역시도 지역 주민을 위한 정책인 만큼 지역 주민에게 그 사업의 실효가 돌아가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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