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최초 수소대기환경개선...휴게소의료시설 외상 전문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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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최초 수소대기환경개선...휴게소의료시설 외상 전문의 필요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1.07.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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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국내최초 대기환경개선...휴게소 공공의료시설 외상 전문의 필요
 
경기도와 평택시는 미세먼지 배출량이 심각한 평택항을 대상으로 탄소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전환에 따른 미래 산업 유치를 위한 수소경제와 수소복합지구 조성에 전력을 다해 왔습니다.
이에 정책적 선택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장선 평택시장, 조명래·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응·산업전환공동위원장이 앞장서 경기도청에서 '경기 평택 수소기반 탄소중립항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0개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하는 '경기 평택 수소특화단지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에는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등 20여 명의 민·관 대표들이 참석해 온라인 화상으로 공동 서명을 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추진된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는 수소특화단지와 수소도시, 수소항만이 융합된 복합지구로, 생산된 수소 활용이 평택항 일대에서 이뤄져 연관 산업이 집적화되는 복합지구라는 강점이 있습니다.
 
수소특화단지에 생산시설이 준공되면 kg4,000원 대의 수소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소버스와 수소트럭 등의 수소 모빌리티 실증사업 추진을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수소차 보급 확산 역시 한층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글로비스, 한국조선해양, 한국가스공사 등 10개 기업과 협약기관들은 이날 경기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친환경 수소생산 및 활용 동참, 2040년까지 평택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련 기술 실증 및 보급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공동 선언했습니다.
 
이처럼 그린수소 도입사업이 전국 최초 추진되는 평택항만은 대기 개선에 앞장서는 동시에 평택시민들에게는 친환경 연료를 경유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하는 경제권을 이양하게 됩니다.
 
 
 
한편 경기도는 고속도로에서 갑작스럽게 운전자나 동행인에게 발생한 응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서울방향 안성휴게소에 고속도로 공공의료시설을 개원했습니다.
 
휴게소에 진입하니 병원이 보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안성휴게소에 국내 최초로 개원한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입니다.
고속도로 이용자는 물론 평소 병원 찾기가 어려운 화물차와 버스 운전기사를 비롯 인근 주민들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안심의원에는 가정의학과 의사 2명과 간호사 4명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교대 진료를 합니다.
 
진료팀은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발생한 응급환자 처치와 예방접종 등을 위해서 일주일에 이틀은 밤 10시까지 문을 닫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운영 성과에 따라 시설을 더 늘릴 방침입니다.
 
 
고속도로의 특성상 고속도로 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는 그 위급수위도 높을 수 있고 처치가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매우 어려워 골든 타임을 놓치기가 쉽습니다. 하다못해 함께 동행한 아이가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열이 나거나 멀미를 하더라도 응급처치가 어려워 곤란을 겪은 경험 한두 번씩은 있을 실 듯 합니다.
때문에 긴급환자를 돌 볼 고속도로 휴게소 공공의료시설이 생겼다는 소식이 무척 반갑습니다. 운영성과가 좋아 시설도 늘어나고 의원급이 아닌 외상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으로 격상하는 것도 의미있을 듯 해 기대가 큽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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