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가확진자가 며칠간 잠잠하던 대전서 4일 다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은 확진자가 37번째를 기록했다.
이번 확진자는 미국 유학중인 20대 남성으로 지난달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 진단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공항 검역소의 재검사 요청으로 3일 유성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진단을 받았다.
37번 확진자는 공항에서부터 계속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KTX를 이용해 대전에 도착 후 시가 운영하는 버스로 자택으로 이동했다.
시는 다행히 이동 중 접촉자가 없으며 감염 가능성이 짙은 동선 또한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37번 확진자는 현재 충남대병원 음압병상에 입원조치됐으며 자택 등에 신속한 방역 소독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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