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영원한 국가대표 2루수'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정근우가 A2Z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정근우. 제공 A2Z엔터테인먼트
정근우. 제공 A2Z엔터테인먼트

A2Z엔터테인먼트는 "정근우 선수와 전속계약을 맺고 향후 본인의 새로운 목표가 된 스포테이너 활동에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며 "프로 야구선수로 활약하며 보여준 철저한 자기관리와 뚝심뿐 아니라 호쾌한 평소 모습까지 정근우 선수의 다양한 매력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서포트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근우는 JTBC '최강야구' 고정 출연 중이며 2023 아시아야구연맹(BFA) 여자야구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대한민국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타격, 수비코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가왕은 약과지'로 출연하기도 했다. ‘가왕은 약과지’는 비록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정근우는 예상외의 출중한 노래실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정근우는 2005년 SK와이번스로 프로에 입단, 2020년 은퇴까지 '악마 2루수'라는 별명과 함께 역대 최고의 2루수로 활약한 대한민국 프로야구계의 레전드 선수다.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역대 KBO 2루수 통산 WAR, 타점. 득점, 안타 부문에서 1위, 타율 부분 2위, 출루율, 홈런 부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록만으로도 우리 프로 야구사에서 정근우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으며, 2022년 KBO 리그 40주년을 맞아 선정한 레전드 40인 올스타도 뽑혔다. 특히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멤버였으며, 2009년 WBC 준우승, 2015년 프리미어 12 우승 등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 황금 세대의 주축이었다.

 

2020년 은퇴 후에는 본격적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해 MBC스포츠플러스 유튜브 채널 '맨이져'를 비롯해, 유튜브 스포츠 채널 썸타임즈 '정근우의 야구 이슈다' 등에 출연했다. 이밖에도 MBC '피의 게임', tvN '올 탁구나!', KBS '청춘야구단: 아직은 낫아웃'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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