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전화망 구축...신속 전화응대 서비스 제공
[한국뉴스=양다겸 기자]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은 인천 전역에 분산 돼 있는 20여 개 관리·운영시설에 대한 통합전화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신속한 전화 응대와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전망이다.
공단의 대표시설은 인천가족공원, 삼산월드체육관, 인천어린이과학관, 인천대공원, 영종씨사이드파크 등 이용시민이 많은 20여 개다.
기존에는 시설 간 내선 연결이 불가능해 시민들이 전화를 끊고 다시 걸어야 하는 불편을 겪었지만, 앞으로는 각시설 간 내선 연결이 가능해져 신속한 민원 처리와 함께 민원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아날로그 방식에서 인터넷 전화망(All-IP)방식으로 변경돼 기본요금을 줄이고, 시내전화 및 이동전화 요금을 12% 저렴하게 이용하게 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1천3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국번 단일화 및 공단 대표번호(1577-0220) 설정작업을 이달 말일까지 완료하고, 원스톱(one-stop) ARS 시스템 서비스를 내달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김영분 이사장은 “이번 통합전화망 구축으로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대시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게 될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시민의 편의 증진 및 경영효율화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다겸 기자
24news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