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부산시는 국제관광도시 핵심사업 중 하나인 「7브릿지&비치 브랜드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브랜드 개발을 시작으로 시민참여 공모전 실시, 연계 이벤트 개최 등 관련 사업을 연계해 2024년까지 최대 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7브릿지&비치 브랜드 개발사업'은 부산에 있는 7개(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영도대교, 남항대교, 을숙도대교, 신호대교, 가덕대교)의 해안교량을 본격적으로 관광자원화 하기 위한 사전작업이다. 시는, 지난 30일 벡스코 컨벤션홀 201~202호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7개 해안교량과 해수욕장을 행운의 의미를 담아 통합 관광브랜드를 개발하여, 국내외 관광객을 유입하고 국제관광도시로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시는 7브릿지&비치가 부산관광 특화자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향후 ▲브랜드 개발 ▲시민참여 공모전 실시 ▲업계・유관기관 등 전문가 참여 협의체 운영 ▲연말연시 메가 이벤트 개최 ▲영상제작·굿즈·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상품화를 진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몇 번이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초석으로 7브릿지&비치 브랜드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공약실천 과제인 ‘문화관광 매력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