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난지대교 개통,대난지섬∼소난지섬 연결
총사업비 420억 투입, 총연장 2.53㎞의 왕복 2차로 개설
(당진=뉴스포탈) = 충남 당진시 대난지섬과 소난지섬을 연결하는 난지대교와 연결도로가 14일 개통돼 난지섬 주민들의 숙원이 해소됐다.
시는 총사업비 420억원을 투입, 2016년 4월 착공해 지난 9월 30일 완공했다.
이날 개통된 난지대교는 400m, 연결도로 포함 총연장 2.53㎞의 왕복 2차로다.
난지대교는 도로 한쪽 옆으로 폭 1.5m 인도를 갖췄고, 다리 기둥과 기둥 사이 경간은 95m로 국내 최장 폭이다.
이번 연도교 개통으로 그동안 배로 이동하려면 20분 걸리던 두 섬을 5분이면 오갈 수 있어 섬 주민 생활 편익 증진은 물론 관광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도비도를 매입해 난지도 어촌뉴딜300, 도비도 관광지 조성사업, 왜목마을 등 서해안 벨트와 연계해 생태교육과 해양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서부권 관광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난지섬은 고운 모래가 있는 드넓은 백사장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두루 갖추고 있는 당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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