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는 5월 28일 오늘 포천시 삼육사로 2178에 살고 있는 농부 S씨(남, 77세)를 방문, 도배 및 쓰레기 분리 수거,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 사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포천농협의 국민공모제 소개로 지난 5월 11일 수혜자가 직접 신청하여 센터 직원이 지난 5월 14일 현장 답사한 뒤 사회봉사대상자 등 4명을 투입한 것이다.
수혜자 B씨는 고령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으로 지역 주민센터와 농협 직원들의 관심과 배려로 건강을 유지하며 근근이 생활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봉사에 참석한 L씨(남, 21세)는 “곰팡이와 얼룩으로 물든 벽지를 걷어내며 먼지도 마시고 땀도 많이 흘렸지만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보람찬 하루였다”며 말끝을 흐렸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집행과장 이승열)는 국민공모제는 소외된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아울러 범죄 가해자들에게 소외계층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봉사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여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다양한 국민공모제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