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철휘 예비 후보 선거사무소는 ‘당원 및 지지자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최 예비 후보의 기자회견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그 내용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중요한 시기에 기자회견 관련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상대의 문제 제기에 대하여는 당 선관위의 시기, 내용, 형식 등에 대한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고, 그 결과와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발표 전문이다.

당원 및 지지자에게 드리는 글

지금 대한민국의 관심은 ‘코로나 19’에 향해 있습니다.

한 사람의 생명을 더 구하고, 더 이상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도록, 온 국민이 마음을 합하고 있습니다.

이번주가 확산을 막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도 각 당의 경선은 진행 중입니다.

경선은 당원의 마음이 모아지는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 당의 지역 경선과 관련하여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 그 한 축에 서 있는 저희 캠프로서는 안타까움과 유감을 표합니다.

이번 경선 중 저희는 ‘솔로몬의 재판’에서 아이를 살리려는 친어머니의 심정으로, 노심초사 선당후사의 마음을 갖고 당의 최후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해왔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한 상대 예비 후보의 아쉬움이나 서운함과 오해 등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시기, 형식과 내용을 확인하여 냉정한 판단을 해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리고 저희 캠프는 당 선관위의 지침에 따라 정상적인 선거활동을 해나가겠습니다.

우리 캠프는 경선에 임하며 “첫째. 경선과정에서 흑색선전, 네거티브 등의 비겁한 방법의 운동을 하지 않는다. 둘째. 경선 결과에 승복할 것이다. 셋째. 당의 승리를 위해 경선 승자를 기꺼이 돕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지금도 이 원칙은 변함이 없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그리고 지지자 여러분!

우리는 포천·가평의 변화를 위해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2월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선거사무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