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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헌 영화이야기 BY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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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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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빼앗을, 시간 강탈 성시헌입니다.


여러분들은 살면서 어르신들의 조언 혹은 걱정 어린 소리를 듣기 싫어하고 잔소리로만 치부하신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그때와 지금 현재는 다르다. 시대가 바뀌어 가는 것을 따라오지 못하고, 그들의 시대에 사로잡혀 우리에게 잔소리, 소위 말해 ‘꼰대’같은 소리를 한다는 생각, 한 번쯤은 다들 해보셨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 분들에게 소개해드리고 싶은 영화가 있어,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영화 ‘인턴’ 지금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인터넷 의류 업체 “About the Fit”의 창업자인 줄스 오스틴은 기업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 인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됩니다.


과거 전화번호부 회사의 임원으로 재직하다가 정년퇴직했고 아내와 사별 후에 그동안 쌓인 마일리지로 여행을 즐기던 70세의 벤 휘태커는, 다시 사회로부터 자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인턴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합격합니다. 


벤은 줄스의 개인 인턴으로 배정되어 업무를 시작하지만, 줄스는 그런 벤에게 회의적인 입장이었는데요. 그러나 벤의 연륜에서 묻어나는 처세술과 각종 노하우들에 점점 신뢰를 갖게 되고, 줄스의 개인 운전기사도 맡게 되며 둘은 베스트 프렌드가 됩니다. 또한 나이 어린 회사 동료들에게는 연애 상담, 클래식 스타일 코디 등을 알려주며 친근한 아버지와도 같은 관계를 맺어나가게 됩니다.


한편, 줄스는 부엌에서 시작한 회사가 18개월이라는 매우 짧은 시간 동안 220명의 직원을 거느릴 정도로 빠르게 성장한 만큼 더욱 복잡해진 상황에서 보다 전문적인 경영을 위해 외부에서 CEO를 스카우트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는데요. 줄스의 가족과도 친한 사이를 맺게된 벤은, 어느날 동급생의 파티가 끝난 딸을 데리고 집으로 가던 도중, 줄스의 남편의 외도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알고보니, 줄스는 이미 알고 있었고 CEO를 섭외함으로써 가정에 충실한다면 남편이 돌아올것이라 믿고있었음을 벤은 알게 됩니다.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잘 할 수 있으며 열정을 갖고 있는 일이지만, 외부 CEO 스카우트를 통해 집에서 지내는 남편과 딸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려 그동안 소홀했던 가정에 최선을 다하고자 현실과 타협하며 그녀의 꿈을 포기하려 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이뤄놓은 꿈과, 돌아올지 모르는 가정생활을 저울질을 하기에 많은 고민을 떠안게된 줄스는 결국 베스트 프렌드, 벤을 찾아가는데... 과연 벤은 어떤 멋진 조언을 그녀에게 남겨줬을까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낡은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깊은 사람이 된다고. 과연 여러분은 시간이 흘렀을 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신가요?

시간이 흘렀을 때 어떻게 늙고싶은지를 생각해보고싶다면 이번에 인턴과 함께 생각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당신의 시간을 빼앗을 시간 강탈, 성시헌이었습니다.



동네방네TV 성시헌 아나운서

gjsdlfkddms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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