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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2분기 매출 3876억원 전년 대비 7.7% 증가 -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8억원, 75억원을 기록
  • 기사등록 2021-07-31 13: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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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38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1억원,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8억원, 75억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별도 기준 매출은 29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하며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외부 도입 백신의 계약 종료로 인한 공백을 백신 해외사업과 국내 처방의약품 매출 확장을 통해 상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내 처방의약품은 자체 개발 품목인 다비듀오, 뉴라펙 등이 강세를 보이며 24.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희귀질환 치료제인 헌터라제의 분기 매출은 1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4% 늘어났다. 이와 같은 영업실적에 따라 연결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보다 1.2%p 개선됐다. 하지만 광고선전비와 운임비 등 비용 쏠림 현상이 분기 수익 지표에 영향을 끼쳤다.


 GC녹십자는 특히, 주력인 백신 사업의 해외 매출은 2분기에만 6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1.3%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하반기 매출 또한 국내 독감백신 매출 합류로  매출 호조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 호조로 2분기 매출 4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7% 외형이 커졌다. GC녹십자랩셀도 코로나19 검체 검진 사업 성장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GC녹십자웰빙은 주사제 매출 성장과 건기식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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