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질병관리본부

[CEO랭킹뉴스 = 이다정 기자] 질병관리본부와 카카오는 질병예방 정보에 대한 건강한 소통 활성화를 위해 5일 서울 충정로에서 상호 정보공유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모바일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와 함께 국민들에게 필요한 질병 예방, 건강증진 정보를 다음 포털사이트와 카카오톡을 통해 더욱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건강정보포털’과 연계해 감염병, 만성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를 카카오에 제공하면 카카오에서는 다음백과, 브랜드 검색, 카카오톡 샵(#)검색 등을 통해 최신 질병정보의 공유와 확산을 돕는다.   또 질병관리본부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제공하고 있는 질병별·시기별 다양한 건강수칙 영상과 카드뉴스 등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더 많이 전달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이용자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민·관 질병정보 공유 체계가 강화되면 궁극적으로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정확·투명한 위기소통이 가능해져 위기대응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협약시점에 맞춰 유명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가(단발 신사숙녀)와 함께 ‘언제나 건강하라능~’이라는 제목의 질병예방 이모티콘도 개발해 국민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는 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이모티콘 12종은 5일 오후 2시부터 19일까지 질병관리본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친구를 맺으면 선착순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이모티콘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두의 실천이 필요한 기침예절 지키기, 손씻기, 예방접종 내용과 헌혈, 장기기증 등 생명나눔 주제가 재밌게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