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한 해 출시된 국산 게임을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 시상식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며, 올해도 부산 벡스코에서 다양한 작품이 경쟁을 펼쳤습니다.
시상식이 진행되며 수상 작품이 순서대로 발표됐고, 넥슨과 넷마블이 먼저 주목받았습니다.
넥슨은 대통령상 대상과 최우수상을 포함해 6관왕을 기록했습니다. 데브캣의 '마비노기 모바일'이 대상을 받았고, 기획·시나리오와 사운드 부문에서도 수상하며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출시 후 양대 마켓 매출 1위와 모바일 RPG 부문 MAU 1위, 누적 다운로드 394만 건을 기록하며 흥행을 입증했습니다. 최우수상은 네오플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차지했습니다.
김동건 데브캣 대표가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마비노기 모바일'로 대통령상에 해당하는 대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신윤철 기자/ 위 사진은 니콘Z6II로 촬영 되었습니다.)넷마블은 올해 3관왕에 올랐습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우수상과 인기 게임상을 받았고, 'RF 온라인 넥스트'가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출시 직후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태국과 홍콩 매출 1위를 달성했습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언리얼엔진5 기반 비주얼로 SF 세계관을 구현했습니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 서곡'으로 우수상과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을 받았고,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리자드 스무디의 '셰이프 오브 드림즈'도 인디게임상과 우수개발자상을 수상했습니다. 사회공헌 우수상은 NX3게임즈가 받았으며, e스포츠발전상과 스타트업 기업상도 함께 발표됐습니다.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한 해의 흐름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입니다.
[위 영상은 니콘Z6II로 촬영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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